🍚 일산 킨텍스 메가쇼 * 팔도밥상페어 솔직 방문 후기 (feat. 주차, 무료입장 방법)
지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메가쇼 ✕ 팔도밥상페어에 다녀왔어요!
비가 올 것 같더니 꾹꾹 한 날씨처럼
전시장 안도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지만,
그래도 그 속에서 건진 소소한 득템들이 있었어요.
전국 각지의 농수산물, 식품, 주류부터
지역 특산물, 지자체 홍보부스, 여행사 전시까지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가득했던 행사였는데요.
현장 분위기와 꿀팁들을 솔직하게 공유해 볼게요!
이번 행사는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는데, 제1전시장 주차장이 공사 중이라,
제2전시장이나 T3·T4 임시주차장으로 유도되었어요.
문제는...
1 전시장까지 한참 걸어야 했고, 주차장 들어가는 대기 시간은 길고 혼잡했어요.
아무래도 박람회가 주말에 열리기도 했고, 2 전시장에도 펫박람회가 같이 열려서 더욱이 주차공간이 부족했답니다.
일정을 나눠서 했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아무튼 뱅글뱅글 돌다 주차를 했는데 주차 후 도보 이동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 미리 예약했다면 무료입장!
사전예약자에겐 무료입장이라는 말에
망설임 없이 신청했어요.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당일 예약은 안 되고,
방문일 기준 최소 이틀 전까지 예약해야
가기 전날 모바일 티켓을 받을 수 있답니다.
(📱 종이 입장권은 더 오래 걸려요)
✔️ 미리미리 예약 = 무료 + 빠른 입장 = 스트레스 최소화
🍶 '팔도밥상'이란 이름답게, 전국 먹거리 총출동!
전시장을 걷는 내내 각 지역의 고유한 향기와 풍미가 코끝을 간질였어요.
홍게가 들어간 라면
전남의 톳과 다시마
제주 흑돼지 소시지
시원한 수제 맥주와 전통 막걸리
직접 짠 참기름과 들기름
시식이 가능해서 더 즐겁고, 마음에 드는 제품은 현장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정말 너무 많았어요 😵
좁은 통로에 사람, 사람, 또 사람.
우산 없이 비를 피해 들어온 사람들까지 더해져
살짝만 서 있어도 ‘죄송합니다’ ‘지나갈게요’의 연속.
시식도 줄 서서 해야 했고,
마음 편히 구경하는 건 쉽지 않았어요.
그 와중에도
눈이 번쩍 뜨일 만큼 실속 있는 제품들이 있었어요.
- 3팩에 만원인 밀키트 떡
- 고소한 냄새가 감도는 들기름
- 포장도 예쁘고 맛도 좋은 수제 간식
- 취향저격 지역 막걸리
다양한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해 3월엔 수원에서,
5월엔 일산에서 열린 메가쇼.
하반기엔 또 수원이나 다른 도시에서 열릴지도 모르겠어요.
먹거리 좋아하시는 분,
소소하게 시식하며 쇼핑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