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하나로 떠나는 여행, 프리다이빙 입문기 - 파라다이브"
물속에서의 고요함, 오직 나와 숨결만이 존재하는 그 공간.
몇 달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접하게 된 프리다이빙.
처음엔 조금 낯설고 두려운 마음이 컸지만, ‘1일 체험’을 해보고는 단번에 반해버렸어요.
‘파라다이브’는 집에서 가까운 데다 시설도 깔끔하다고 해서 선택했는데요, 역시 소문대로 만족도 높았답니다. 물론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경험해보면 왜 그런지 고개가 끄덕여져요.
무엇보다 이곳은 수심 깊이가 최대 50미터나 되는 실내 다이빙 풀이라, 실전 같은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에요.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과는 또 다른 프리다이빙만의 매력.
장비에 의지하지 않고 오직 내 호흡 하나만으로 깊은 수심 아래를 천천히 내려가는 그 순간…
정말이지, 세상과 단절된 듯한 평온함과 내면의 집중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망설임 없이 정규 수강을 신청했고, 지금도 꾸준히 연습 중이에요.
파라다이브에는 스쿠버, 프리, 머메이드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요.
처음인 분들은 가장 먼저 시작할 수 있는 건 1일 체험 프로그램이에요.
전문 강사님과 함께 호흡법, 기초 자세, 수중에서의 이동 등을 직접 체험해보는 코스로,
수영을 못 해도 괜찮고 장비가 익숙하지 않아도 차근차근 지도해 주셔서 처음인 분들도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어요.
저 역시 체험하면서 너무 좋은 인상을 받아서 바로 수업 등록으로 이어졌답니다.
그다음 단계는 바로 프리다이빙 자격증 과정이에요.
입문자용 레벨1부터 시작해서, 레벨2, 레벨3, 마스터까지 단계별로 도전해볼 수 있어요.
이 과정은 PADI, AIDA 등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단체의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나중에 해외 다이빙을 할 때도 자격증이 유용하게 활용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AIDA 레벨2로 시작했는데 수심에서 조금 어려움을 느껴서,
현재는 PADI 레벨1,2 과정으로 전환해서 배우고 있어요.
확실히 호흡 조절과 마음을 비우는 연습이 아주 중요하다는 걸 날이 갈수록 체감하고 있어요.
프리다이빙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마치 명상처럼 나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기도 하니까요.
파라다이브는 수심이 깊고, 수질도 깨끗해서 연습 환경이 정말 좋아요.
이미 다이버들 사이에선 꽤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평일에도 시간대를 잘 잡아야 한가하게 연습할 수 있답니다.
주말은 말 그대로 전쟁터라서, 가능하면 평일 오전 타임을 추천드려요. 예약은 필수!!!!!
시간이 멈춘 듯한 그 순간이,
내 숨만이 들리는 그 고요함이 프리다이빙의 진짜 매력이 아닐까요.
지금 제 목표는 언젠가 바다로 나가서 진짜 바다거북이를 만나는 것이에요.
그날을 위해, 오늘도 숨을 참고 자세를 다듬고 있어요. 🐢
이 글이 저처럼 이제 막 프리다이빙에 입문한 ‘프린이’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오늘도 용기 내어 도전합니다!
파라다이브
경기 시흥시 거북섬중앙로 1 1동3층 303호
http://paradive.co.kr
예약 필수!!!